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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 2017년 정유년 기록

나는 지금 까지 약속을 얼마나 지켜 왔는가 (산원초)

by 草心 2017. 1. 3.

마음의 창을 열고.....(반성)

2017년 정유년에 들어 와서 몇칠을 조용히 나의 시간을 갖어 보았다.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켜 왔을까?

점수로 따지자면 10점도 되지 아니할것 같다. 나름 최선을 다 하였는데, 돌이켜 생각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난 너무나 많은 신뢰를 잃은것 같다. 지난날을 거울삼아 올 한해는 더도말고 작게는 가정과 지인들에게 만이라고 신뢰를 쌓아가는 한해가 되고 싶다.

누구나 나름의 선택된 시간 들 속에서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아예 하지 아니 하려 한다. 세상속 삶에 헛된 망상도 싫어 졌다. 욕심도 싫어 졌다.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을뿐, 내가 올 한해를 새롭게 시작 하는 이 순간도 아직은 헛된 공허한 마음을 내려 놓으려고 한다.,

세속에 얽힌 지난날의 나의 삶이 부끄럽게 느껴지는것은 정말 잘못 살았구나 하는 안타까움과 죄스러운 마음이 든다. 오늘 이후 그 누구와의 약속도 지키지못할 선약은 아니할것이다.

대중과의 소통은 내 삶에 있어 무엇인가?

약초꾼으로 살아오면서 내게 남은것은 무엇인가?

허울좋은 웃음과 과장된 나의 삶이 싫어 졌다.

앞으로 삶은 나 자신과 가정 그리고 잊혀진 지인들과 신뢰 잃은 지인님들과 내가 잘못 걸어온 신의를 잃은 그분들을 위해 조금이나와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한동안 인터넷상에 나의 글을 올리지 아니 하였는데. 이 글을 통해 지금까지 나의 잘못된 삶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이글을 올려 본다.

자신을 알고 ..

내게 주어진 시간이 소멸 될때 까지...

바른마음 과 옳은 정신으로...

속죄 하는 마음으로 살것이다.

그리고 얽히고 설퀴어 져 있는 지난날의 나의 그릇된 삶의 약속 들과 잘못된 삶의 실타래를 풀고 ...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싶다.

2017년 1월 3일 山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