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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 2015년 을미년 기록

4월1일 첫주 극한직업 많은 시청 바랍니다.

by 草心 2015. 3. 31.

 

 

EBS <극한직업>

보약보다 더 값진 약용 산나물 채취


봄이 오고 얼어붙은 땅이 녹아 어린잎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이때, 깊은 산에 자생하는 약용 산나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있다! 맑은대쑥, 원추리, 얼레지, 쑥부쟁이, 단풍마, 삽주, 부처손 등 제철을 맞은 약용 산나물과 약초의 종류도 가지각색. 자라나는 환경도 각각 다를 뿐 아니라 쓰임새도 다양하다. 물에 살짝 데쳐서 반찬으로 조리되기도 하며, 몸에 좋은 차로 마시기도 하고, 술에 담가 약주로도 식용한다. 신체와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약초와 산나물을 캐기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들! 이들은 목숨을 건 채 절벽을 타고, 높은 나무에 오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자연산 제철 산나물을 캐기 위한 이들의 값진 노력! 험로를 헤매며 기약 없는 행군을 하는 이들을 소개한다.


* 방송일시: 2015년 4월 1일(수) 오후 10시 45분 



몸에 좋은 약초와 약용 산나물을 캐기 위해 이른 아침 배낭 하나를 둘러메고 산을 오르는 약초꾼. 그러나 야생 약초를 찾기란 쉽지 않다. 사람들이 다니는 등산로를 외면하고 남들이 다니지 않은 길을 다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꼭꼭 숨은 약초들을 발견하는 것은 보물찾기만큼이나 어려운 일! 하지만 간절히 바라는 이들의 눈에 부처손이 발견됐다. 바위 끝, 한 발짝만 내딛으면 절벽 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위태로운 곳에서 약초를 채취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눈이 내린 산에서 고목을 올라 버섯을 채취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까지! 목숨을 걸고 약초를 채취하는 약초꾼들의 고된 하루를 따라가 본다.   



자연산 제철 약초만을 고집하는 약초꾼들에게는 약초마다 놓쳐서는 안 되는 채취 철이 있다. 특히 야생 산나물의 경우 이 시기에 영양성분이 높은 데다, 일주일만 늦어도 식용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약초꾼들과 야생 산나물을 캐려는 이가 한 팀을 이뤄 시작하는 산행. 모르는 이들의 눈에는 한낱 풀로만 보일 것들을 멀리서도 귀신처럼 알아본다. 야생 약용 식물을 위험한 절벽에서, 또 우거진 수풀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채취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 후에 손질하고 보관하는 것까지 손이 이만저만 가는 게 아니다. 보약보다 더 몸에 좋다는 약용 산나물! 힘든 일이 많지만, 산 약초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이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