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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2

갑오년 새봄을 기다리면서~ 갑오년 새봄을 기다리면서 몇해전 진달래꽃 사진 ~산원 자작시 중에서~ 들풀이 되어 먼 산은 이슬을 모으고 나지막이 다가서는 몸부림 속에 아직 깨어나지 못한 생명의 씨앗 이름 없는 땅 주인이 되었다. 자신의 분신을 태워 끝끝내 쓰러지지 않는 생명의 불꽃, 갈 수 없는 땅 한 조각 바람이 되어, 땅의 허물을 묻어버릴 생명의 씨앗 , 너와 나의 터에 저버리지 않는 들풀이 되었다. ~산원 자작시 중에서~ 2014. 1. 22.
산은 욕심을 버리라 하시네 歸去來辭(귀거래사) - 김신우 하늘아래 땅이 있고 그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내몸 둘곳이야 없으리 하루해가 저문다고 울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넘어 내그리 쉬어 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실어 떠나 가련다. 해가지고 달이뜨고 그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내 몸 갈곳이야 없으리 작은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이없는 저 들녁에 내님을 그려 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실어 떠나 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 가련다. 워워워워워 워 워워워워워워. 가사 출처 : Daum뮤직 산원 자작시 중에서 바람이 안개비를 몰고와 바위틈 생명의 눈을 티우고 고목의 흔들림에도 묵묵히.. 2012.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