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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이던 무속인이던 이것 만은 알고 가자 5대 적멸보궁

WG 2014년 갑오년 기록

by 草心 2014. 11. 1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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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이던 무속인이던 이것 만은 알고 가자

5대 적멸보궁

 

 

 

양산 통도사
영남알프스산군의 하나인 영축산 남쪽 산록에 자리한 영축총림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의 하나인 불보사찰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금강계단에 모셔져 있다. 자장율사가 이곳에 석가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절이름을 통도사라고 한 것은 바로 ‘이산의 모습이 인도의 영축산과 통한다’는 의미에서 기인한 것이다.


 오대산 상원사
고려 때 고승인 일연스님은 ‘국내의 명산 중에서도 가장 좋은 곳이요, 불법이 길이 번창할 곳이다’라고 오대산을 말하고 있다. 오대산은 바위와 암벽이 별로 없는 육산이라고 한다. 육산이란 어머니의 품과 같은 흙이 있어서 동물은 물론이고 식물들이 잘 자라는 산이란 뜻이다.

 

설악산 봉정암
설악산 소청봉 서북쪽 중턱에 천하의 승경 봉정암 적멸보궁이 있다.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3.7일 기도를 마치고 귀국한 것은 선덕여왕 12년(643)의 일이다. 문수보살이 현신해 부처님의 진신 사리와 금란가사를 전해주며 해동에 불법을 크게 일으키라고 부촉했으니, 신라로 돌아온 스님은 우선 사리를 봉안할 곳부터 찾았다.

 

사자산 법흥사
자장율사가 문수보살 진신을 친견하기 위해 강원도로 올라와 세 군데를 돌며 사리를 봉안하고 적멸보궁을 지었다는 성스러운 곳으로 지금도 이곳을 찾으면 그 옛날의 법향이 천수백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도량 곳곳에 남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법흥사가 처음 창건된 것은 신라 선덕여왕 때인 7세기 중엽이다.

 

태백산 정암사
정암사의 옛이름은 원래 갈래사였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갈래사란 사명은 이 절의 창건설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갈래사사적기>에 따르면 신라시대 대국통을 지낸 자장율사는 말년에 강릉에 있는 수다사란 절에 머물고 있었다. 하루는 꿈에 이상하게 생긴 스님이 나타나 ‘내일 대송정에서 보자’고 했다.

 

저승 십대왕

"시왕경(十王經)"에 나오는
명계(冥界)에서 사자(死者)에 대한
죄의 경중(輕重)을 다루는 10명의 왕.

"시왕경"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경(僞經)이지만 세속적인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요소가
짙기 때문에
선찰(禪刹)에서도 시왕을 모시는 경우가 있다.

한국의 사찰에서는 보통 명부전 또는 지장전에 그 조상(彫像)을 모시는 일이 많다.

또 욕계(欲界)의 6천(六天)과
4선천(四禪天)의 왕들을 일컫기도 한다.

저승 십대왕은
사람이 죽은 지 49일 동안 7일마다 심판을 받고

100일 소상 대상 모두 합쳐 10번을 차례로
각 시왕에게 심판을 받게 되므로

많은 공덕을 쌓아서 심판 때 영가가 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하기위한
교육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대부분 문관복에 원유관을 쓰거나
머리에 경권을 올려 놓으며 홀이나 두루마리
또는 붓을 들고 있다.

보통 염라대왕은
천자가 쓰는 면류관을 쓰고 있으며
오도 전륜성왕은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무장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분하단에는 좌우로 판관과 녹사가 모셔지고
문지기인 상원주장군과 하원 당장군이 좌우에 모셔지게 된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4인의 사자를 모시고
있다는 점이다.


제1 진광대왕(秦廣王:本地 ·不動明王) - 도산지옥(날카로운 숲속에 죄인이 도망가고 옥졸이 칼을 들고 쫓아감)

제2 초강대왕(初江王:釋迦佛) - 화탕지옥
(펄펄 끓는 솥 속에 죄인을 집어넣고 삶아
죽이는 지옥)

제3 송제대왕(宋帝王:文殊菩薩) - 한빙지옥(추운 바람과 어는 고통을 받는 지옥)

제4 오관대왕(五官王:普賢菩薩) - 검수지옥(날카로운 칼이 꽂힌 지옥)

제5 염라대왕(閻魔王:地藏菩薩) - 발설지옥(혀를 뽑고 가는 지옥)

제6 변성대왕(變成王:彌勒菩薩) - 독사지옥(육신의 사대를 4종의 독사에 비유한 것)
제7 태산대왕(泰山王:藥師如來) - 대애지옥(방아로 죄인을 찧는 지옥)

제8 평등대왕(平等王:觀世音菩薩) - 거해지옥(톱으로 죄인을 자르는 지옥)

제9 도시대왕(都市王:大勢至菩薩) - 철상지옥(평상 사이에 죄인을 끼워 놓고
조르는 지옥)

제10 오도 전륜대왕(轉輪王:阿彌陀佛) - 흑암지옥(어두침침한 지옥) -- 암흑에 가두기



판관(判官) 과 녹사(錄事)


시왕의 재판을 보조하는 존재로서
불화의 조각에서 흔히 검은색 복두를 쓴 하급관리의 형태로 묘사됩니다.

지장전에서 판관은 각 시왕들 사이에 배치되거나 제 9대 왕인 도시대왕이나
제 10대 왕인 전륜대왕 옆에 한두 명씩
서 있습니다.


사 자(使者)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저승사자 또는
지옥사자를 말한다.

분하단에는 심부름꾼인
년직사자와 일직사자가 왼쪽에,
월직사자와 시직사자가 오른쪽에 모셔지며
시왕들 사이 사이에 또는
제9대왕, 제10대 왕의 옆 또는 판관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사직사자는 시직, 일직, 월직, 년직을
각각 맡은 사자를 일컫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대왕의 심부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 자 (童子)

동자는 머리에 쌍상투를 틀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합장한체 옆에서 시립하거나
지물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는게 보통이다.
동자 역시 시왕들 사이 또는 판관이나 사자 등과 함께 배치됩니다.


장 군(將軍)

지장전 입구 양쪽에서 신장 역할을 하는 존재로 대게 창이나 칼로 무장하고 있거나

머리를 위로 모아 묶고 무언가를 내려 칠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옥의 장군들로 3원장군,
즉 상원주장군, 중원갈장군
그리고 하원당장군으로 불리웁니다.


♥ 십대왕 중에서 제 5대 염라대왕님은
살아 있는 인간의 수명을 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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