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이글은 지난 모님께서 모 카페에 올리글 중에서 산원 개인 카페 골방에 잇던글을 가져 왓읍니다.
한번 읽어 보시면 여러 유저님들께서도 동감 하리라 생각 합니다.
아무리 옳은 내용을 토로하더라도 불손하다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말이나 모양새를 보이면
얼굴을 찡그리고 등을 돌리게 됩니다.
내가 토로하는 내용이 어긋나서 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더라도 진실로 겸양이 느껴지면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연세가 드신 어떤 분의 겸손한 말씀과 태도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며 배우고 있습니다.
내용의 옳고 그름,
나의 견해와 같고 다름을 떠나 인내하실 줄 아는 태도,
노여워할 일일지라도 노여워하지 하지 않고 슬기롭게 넘기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주장과 견해를 당당하게 밝히는 분들에게서 감동을 받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똑 같을 겁니다.
앞서 쓴 글에서 말한 바 있듯이 다른 나라와 운동 경기를 할 때 우리나라가 이기기를 누구나 한마음으로 바라면서 응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정치나 종교는 이와 달라 견해의 차이가 생기면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나만 옳다고 주장하는 데서 피가 터지고 감정이 터집니다.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적인 옳음은 다수의 견해에 의해
드러나기도 하고 인정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견해가 옳은 데도 다수에 의해 뭉개지고 묵살되는 경우도 때에 따라서는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얼굴도 모르고 그 사람의 면면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고
감정을 상하게 하는 점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에게 그런 점이 있었다면 지금 이 글을 통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래 죽장님께서 말씀하신 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자신이 공감하는 글에는 공감의 댓글을 달아 함께 그 공감을 공유하고 그렇지 못한 글은 그냥 통과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 방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토론의 방이 아니고 토로의 방이라 말 그대로 토로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것을 토로하든지 내 뜻과 맞지 않고 내 생각과 어긋나면 못 본 것으로 해 버리면
아무 탈이나 잡음이 없을 것입니다.
차제에 우리는 다 같이 감정을 절제하면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고 쓰면서 서로 화목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원수진 일도 없고 질 일도 없습니다.
다만 정치를 잘 하고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문제가 일어나고 있을 뿐이라 싶습니다.
잘 되자고, 잘 하자고 하는 일에 우리끼리 감정상해 가면서 적을 만들고 적대감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겠습니까?
내 새끼들이 조금은 더 자유롭고 더 넉넉한 세상이 되어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말들이고 걱정일 뿐 다른 무엇이 있겠습니까?
물난리에 더위에 어수선하여 힘들고 짜증도 날 겁니다.
그렇지만 머잖아 올 맑고 파란 가을하늘을 생각하며 조금씩만 더 배려하면서 이 여름을 이겨 나갑시다.
다 잘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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