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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을 탐방하다 (산원초) 1p

WG 2016년 병신년 기록

by 草心 2016. 8. 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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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의 자생지        

우리나라 산삼 자생지를 살펴보면 기후가 더운 제주도와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 국토에서 자생하고 잇다 조선 정조때 서유구가 쓴 임원십육지와 세종실록지리지를 중심으로 그 산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기도: 양평

♣충청도: 청풍 단양 괴산 청주 옥천 진천 영동 황간 청산

♣전라도: 무주 운봉 진산 강진

♣경상도: 영천 안동 영해 청송 예천 풍기 의성 영덕 봉화 진보 비안 예안 신령 의흥 협천 칠원 울진

♣강원도: 강릉 삼척 양양 평해 간성 고성 통천 원주 영월 정선 평창 인제 횡성 홍천 춘천 양구 금화 화천

       

1. 나침반으로 볼 때(동북간) 동쪽과 북쪽 45℃ 방향 산 전체 경사가 원만하고 골짜기 경사도 원만하면서 골짜기가 아주 많고 깊어야한다.

산삼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해와 달의 음양의 기를 조화롭게 받으며 산의 정기가 모인 동향 동북 동남향으로 침엽수가 없고 갈참나무 단풍나무 호두나무 등 단단한 나무가 자생하는 곳으로 지구 북이45도 전후에 자생한다. 이 지역 내에서도 그곳의 기차원에 따라 산삼이 자생하지 못하는 곳도 있으며 산삼이 자생하는 곳도 기차원에 따라 수명이 크게 차이가 난다.

 

*풍수 : 산삼이 나는곳은 풍수 지리학적 으로 보면 명당중의 명당이다.

*안개 : 비가 오거나 비가온 직후, 산세 7~8부 계곡의 상부부분에 안개가 피어나는곳.

*수목 : 참나무 굴참나무가 많은곳에서 산삼이 많이 나오나 진삼은 피나무 박달나무 숲에서 많이 나온다.

 

*바위 : 큰바위 주위나 위에서는 좋은삼이 나오지 않고 집채많한 바위나 그보다 작은 바위가 모여있는 상부에 자생.

*: 산삼은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은 절대 않좋다. 삼이 나오는 곳은  지대가 매우 높아도  윗부분에 물이 있다.

*: 흙에서 자란삼은 오래크지 못하며 삼이 좋지않고 풍화작용으로  모래가 섞인 부엽토에서  잘 자란다.

 

2. 골짜기 안에 들어갔을 때 다른 골짜기 보다 바람이 잘 통하고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들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이곳에 다다르면 등에 난 땀이 한기가 들 정도로 시원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산삼은 습윤한 지역을 좋아한다. 여름철 뙤약볕이 내리쬐일 때 앞에서 말한 물바람이 불어오면 산삼은 더 없이 좋은 성장촉진제가된다. 시냇물이 산의 북동쪽 옆으로 흐르면 산삼은 물이 흐르는 북동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고 시냇물이 동쪽으로 치우쳐서 흐르면 산삼은 동쪽에 자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어쨌던 북동쪽으로 향한 산 아래로 시냇물이 흐르면 산삼이 자생할 수 있는 곳이다.만약 시냇물이 없더라도 시원한 바림이 불어와 안기는 지역이라면 산삼이 자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산삼은 무덥고 후덥지근한 곳에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식물 이기 때문이다. 산삼의 씨가 떨어져서 발아하여 자생하기 까지는 적당한 일조량과 알맞은 습도,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야 한다고 하겠다. .

 

3. 활엽수(참나무) 침엽수(소나무.낙엽송) 3:2의 비율로 우거진 산을 택하여야 한다.

 나무와 나무 사이의 거리가 2~3m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면 좋은데 산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들어와서 산림 사이를 지나가는 곳이면 더욱 이상적이다. 침엽수와 활엽수의 비율이 2 : 3 으로 잘 맞았다고 하더라도 나무가 너무 빽빽해도 안되고 나무와 나무가 너무 떨어져서 햇빛이 들어와도 안된다. 조금 습습한 느낌이 들고 땅위에 산달기재비나 산담쟁이 풀이 보이면 산삼이 자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다.

 

4. 흙을 손으로 뭉쳤을 때 잘 뭉쳐지고 흙을 털으면 바로 털어지면서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흙의 산이 좋다.

산삼은 성장하면서 그 뿌리가 점차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성질이 있다. 지표의 열기, 거름부족 등 때문에 뿌리가 수축작용을 일으켜 땅을 뚫고 들어가는 것이다. 동체의 가로줄은 매년 겨울철이면 생기고 뿌리는 봄철에 가장 성장 속도가 높다. 산삼의 씨앗은 주로 날짐승인 새들에 의해 확산 분포되고 있다. 산새들이 산삼의 빨간 씨앗을 따먹고 날아다니다가 배설을 하기 때문이다.산삼은 크게 천종, 지종, 인종, 장뇌 이상 네 가지로 분류한다. 천종, 지종, 인종은 자연상태에서 산삼으로 자생한 것을 말하며 장뇌삼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깊은 산 속에 씨를 뿌려 야생상태로 인위적으로 재배한 산삼을 말한다

 

5. 산삼은 대부분 골짜기 양쪽 경사진 부분 또는 계곡(골짜기)의 끝 부분에 자생하고 있다.(전체 산의 지형으로 볼 때 8부능선 쪽에 가장 많이 자생한다)

인삼은 1년에 10g 이상 자라지만 산삼은 1년에 기껏해야 1g 정도 자라며, 환경이 나쁜 곳에서는 100년 묵었어도 10g이 채 안되는 것이 있다.서양 속담에도 새들은 늘 같은 나무 가지에 앉는다는 말이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산삼의 자생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면 새들이 많이 날아가서 노는 장소를 찾아야 한다. 산삼은 바로 그런 자리에 있는 것이다.

 

 

6. 아주 큰 참나무.소나무 아래를 잘 살피고 고목나무 쓰러진 밑이나 다래덩굴밑 산 고사리 밀집 자생지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

산삼은 귀한 만큼 생육조건이 몹시 까다롭다. 소나무와 떡갈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피나무 등 낙엽이 잘 썩어서 발효된 깊은 부엽토에서 자라며, 특히 여름의 온도가 섭씨 20도씨 내외가 유지되어야 하나 반면 겨울에는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의 성질은 물을 좋아하나 습기를 싫어한다. 만일 싹이 튼다 하더라도 땅위가 건조하고 밑이 습하고 햇볕이 강하게 쪼이거나 암석이 쌓여 오랫동안 양광이 없으면 자라지 못한다. 반드시 토질이 비옥하고 윤하며 산림이 우거지고 높은 수림의 잎사이로 햇볕이 산란광이 되어 환하게 들어오는 곳이라야 자란다.

 

 

7. 항상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가면서 세심히 살펴야한다.

산의 초입에 들어섰을때 타인의 행적으로 인해 부풀던 기대감이 한시에 무너질수도 있다. 심은 임자가 따로 있다는말이 있다. 같이 산행하는 동료가 밟고 지나가는것을 뒤에서 보고 채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망하지말고 초입부터 먼저 산행자의 행적에서 5M정도만 벗어나도 또다른 처녀지가 나온다. 산행을 하다보면 짐승들이나 다닐수 있는곳을 사람들은 피하고 본다. 채심도구나 지팡이로는 치고 들어갈수조차 없는곳...이런곳을 공략해보면 정말 억!!! 소리나는 대물이 채심되곤 한다. 누군가의 발길이 닿은 곳보다 힘들더라도 일단 공략해볼 문제이다.

 

 

8. 진종(천종) 산삼은 심심유곡의 산에 자생하지만 야생삼은 인삼 재배 지역 부근 인근 야산에 자생한다(인삼재배 30년 이상 된 곳)

산삼은 천종이 되었던 인종이 되었던 새들이 삼 열매를 따 먹고 산으로 날아가 배설함 으로써 산삼이 자생하게 된다. 인삼밭에 열매가 빨갛게 익는 7월경이 되면 새들이 몰래 삼밭을 엿본다 빨간 열매를 먹기 위해서다. 주로 삼밭에 드나드는 새들은 까치, 비둘기, 꿩 같은 조류들이다. 이들은 아침 해가 뜰 무렵에 먹이를 찾아 내려왔다가 인삼 열매를 먹고 자기 집으로 가거나 숲으로 돌아간다. 숲은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있어서 배가 부른 새들이 놀기에는 더없 이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초심자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삼이 인삼포밭 주변에서 자란 1,2대 야생 삼입니다 인삼포밭에서 참새나 까치, 산비둘기 ,각종 짐승들에 의해서 씨앗을 옮겨 자란 삼이 1대 야생 삼입니다 그 삼이 사람의 손길을 닫지 않고 성장하여 그 씨앗을 각종 짐승들에 의하여 옮겨 발아 하면 그삼이 2대 야생삼으로 자랍니다 이렇게 3,4,5,6,대 옮겨 가면서 깊고 깊은 산속으로 가는것입니다 게중에는 심심 산골짝이가 아니여도 간혹 좋은 삼이 나오기도 합니다 필자는 보편적인 것을 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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