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去來辭(귀거래사) - 김신우
하늘아래 땅이 있고
그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내몸
둘곳이야 없으리
하루해가 저문다고 울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넘어
내그리 쉬어 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실어 떠나 가련다.
해가지고 달이뜨고
그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내 몸
갈곳이야 없으리
작은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이없는 저 들녁에
내님을 그려 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실어 떠나 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 가련다.
워워워워워 워 워워워워워워.
가사 출처 : Daum뮤직
<산은 욕심을 버리라 하시네>
산원 자작시 중에서
바람이 안개비를 몰고와
바위틈 생명의 눈을 티우고
고목의 흔들림에도
묵묵히 침묵하는 바위 등에
어느 날 인가
오랜 시간의 벽을 넘어
손님이 찾아 오셨건만
당신은 그 맘 아시는지
그 욕심의 옷
훨훨 털어 내고 가라 하시네.
그 거짓의 옷
훨훨 내려놓고
웃고 가라 하시네.
그렇게 당신은
그 욕심의 맘
채워 주지 않으시고
산 정원에 메어
두고 가라 하시네
그 맘 당신은 아시는지
미쳐 생각지 못한
우리네
허울 좋은 웃음들
허공속에 맴도는 새 꿈들로
담아 가라 하시네.
그 무게 짐 느끼지 않을 만큼.......
- 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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