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만성기관지염이나 비염에 특효인 세신 쪽도리풀 활용법
꽃의 모양이 옛날 결혼식에 사용하던 족두리와 비슷하여 족두리풀이란 식물명이 붙여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물도감이나, 약초책에서는 '족도리풀' 이라고 잘못 표기 되어 있다. 족두리풀은 다년초로서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줄기 끝에 2개가 나며, 사람의 콩팥모양이며, 길이 10-15cm이다. 꽃은 4-5월에 쥐방울 모양의 홍자색이 핀다. 족두리풀을 세신이라고 하는데, 뿌리가 가늘면서 매운 맛이 있기 때문에 세신(가늘세, 매울신)이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 코에 대보면 시원한 향이 가슴을 뚫리게 하며 그 냄새가 기분을 좋게 한다. 전국 각지에 해발 100~1,700m 되는 산골짜기 넓은 잎나무 밑의 비옥하고 습한 그늘에서 잘 자란다. 북부 지방에서는 잎과 꼭지에 털이 적고 갈라진 꽃잎 조..
WG 2013년 계사년 기록
2013. 8. 5. 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