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절
넋두리 한소절 카페 글 중에서 아무리 옳은 내용을 토로하더라도 불손하다거나 예의에 어 긋나는 말이나 모양새를 보이면 얼굴을 찡그리고 등을 돌리게 됩니다. 내가 토로하는 내용이 어긋나서 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더 라도 진실로 겸양이 느껴지면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 니다. 저는 이곳에서 연세가 드신 어떤 분의 겸손한 말씀과 태도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며 배우고 있습니다. 내용의 옳고 그름, 나의 견해와 같고 다름을 떠나 인내하실 줄 아는 태도, 노여워할 일일지라도 노여워하지 하지 않고 슬기롭게 넘기 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주장과 견해를 당당하게 밝히는 분들 에게서 감동을 받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똑 ..
WG 2013년 계사년 기록
2013. 11. 8.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