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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욕심을 버리라 하시네 산원 합장

WG 2014년 갑오년 기록

by 草心 2014. 1. 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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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원초을 찾아 주신 모든 님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산은 욕심을 버리라 하시네
    산원 자작시 중에서
    바람이 안개비를 몰고와
    바위틈 생명의 눈을 티우고
    고목의 흔들림에도
    묵묵히 침묵하는 바위 등에
    어느 날 인가
    오랜 시간의 벽을 넘어
    손님이 찾아 오셨건만
    당신은 그 맘 아시는지
    그 욕심의 옷
    훨훨 털어 내고 가라 하시네.
    그 거짓의 옷
    훨훨 내려놓고
    웃고 가라 하시네.
    그렇게 당신은
    그 욕심의 맘
    채워 주지 않으시고
    산 정원에 메어
    두고 가라 하시네
    그 맘 당신은 아시는지
    미쳐 생각지 못한
    우리네
    허울 좋은 웃음들
    허공속에 맴도는 새 꿈들로
    담아 가라 하시네.
    그 무게 짐 느끼지 않을 만큼.......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아침
    - 산원 -
    <산은 욕심을 버리라 하시네> 산원 자작시 중에서 바람이 안개비를 몰고와 바위틈 생명의 눈을 티우고 고목의 흔들림에도 묵묵히 침묵하는 바위 등에 어느 날 인가 오랜 시간의 벽을 넘어 손님이 찾아 오셨건만 당신은 그 맘 아시는지 그 욕심의 옷 훨훨 털어 내고 가라 하시네. 그 거짓의 옷 훨훨 내려놓고 웃고 가라 하시네. 그렇게 당신은 그 욕심의 맘 채워 주지 않으시고 산 정원에 메어 두고 가라 하시네 그 맘 당신은 아시는지 미쳐 생각지 못한 우리네 허울 좋은 웃음들 허공속에 맴도는 새 꿈들로 담아 가라 하시네. 그 무게 짐 느끼지 않을 만큼.......



<산은 욕심을 버리라 하시네> 

              산원 자작시 중에서

 

바람이 안개비를 몰고와
바위틈 생명의 눈을 티우고
고목의 흔들림에도
묵묵히 침묵하는 바위 등에

 
어느 날 인가
오랜 시간의 벽을 넘어
손님이 찾아 오셨건만

당신은 그 맘 아시는지

그 욕심의 옷
훨훨 털어 내고 가라 하시네.

그 거짓의 옷

훨훨 내려놓고
웃고 가라 하시네.

 

그렇게 당신은

그 욕심의 맘
채워 주지 않으시고

 

산 정원에 메어

두고 가라 하시네

 

그 맘  당신은 아시는지
미쳐 생각지 못한
우리네
허울 좋은 웃음들

 

허공속에 맴도는 새 꿈들로
담아 가라 하시네.


그 무게 짐 느끼지 않을 만큼.......

 

- 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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