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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019

산은 욕심을 버리라 하시네~~~~~~~~

by 草心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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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욕심을 버리라 하시네> 


 

바람이 안개비를 몰고와
바위틈 생명의 눈을 티우고
고목의 흔들림에도 
묵묵히 침묵하는 바위 등에

 
어느 날 인가
오랜 시간의 벽을 넘어
손님이 찾아 오셨건만

당신은 그 맘 아시는지

그 욕심의 옷
훨훨 털어 내고 가라 하시네.

그 거짓의 옷

훨훨 내려놓고 
웃고 가라 하시네.

 

그렇게 당신은

그 욕심의 맘 
채워 주지 않으시고

산 정원에 메어

두고 가라 하시네

 

그 맘  당신은 아시는지 
미쳐 생각지 못한 
우리네
허울 좋은 웃음들

 

허공속에 맴도는 새 꿈들로
담아 가라 하시네.


그 무게 짐 느끼지 않을 만큼.......


2018년 10월 10일 아침


끄적 끄적 

 

- 草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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